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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카스피 해 지역의 문화 형성과 동서 문화교류에서의 역할_중간보고서

배기동 ; 신양섭 ; 장영수 ; 이희수 ; 이장섭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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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ítulo:
    이란 카스피 해 지역의 문화 형성과 동서 문화교류에서의 역할_중간보고서
  • Autor: 배기동 ; 신양섭 ; 장영수 ; 이희수 ; 이장섭
  • Assuntos: 고고학 ; 고인류 ; 교역 ; 구석기 ; 길란 ; 르발르와 ; 마니교 ; 메소포타미아 ; 무굴제국 ; 문화 ; 민속학 ; 복식 ; 사산조 ; 소그드 ; 슬라브 ; 실크로드 ; 아슐리안 ; 아케메네스 ; 아파다나 ; 역사 ; 왕관 ; 이란 ; 이슬람 ; 이집트 ; 인류학 ; 장신구 ; 조공도 ; 조로아스터교 ; 주먹도끼 ; 중앙아시아 ; 철기 ; 카스피해 ; 토기 ; 페르세폴리스 ; 페르시아 ; 하자르국
  • Notas: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FRBR&metaDataId=4b76f6dc228dc2e80122a6b907865907
  • Descrição: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동서 문화교류의 연결고리를 완성시키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해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어 온 동서 문화교류의 연구에서 “문화적 블랙홀(Cultural Black Hole)”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란의 카스피해 연안 지역을 중점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그 역사적-문화적 고리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둘째, 이란 카스피해 지역을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누어 고고학, 인류학, 민족학, 복식사, 역사학이라는 종합적 연구로 국내 해외지역연구의 한 유용한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있다. 카스피해 연안은 이란 문화형성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란 중심부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3천 미터 이상의 엘부르즈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이란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문화적 발전단계와는 다른 변화과정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 나아가 카스피해는 남북이 1200km, 동서가 500k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지역을 포괄하고 있어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문화권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아시아로의 이동이 통상 동부 아프리카에서 출발하여 동아시아로 퍼져나갔다는 학설이 일반화 된 오늘날에도 그 연결고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지역이 바로 흑해와 카스피해를 잇는 카프카스 지역이다. 최근 이란 학계에서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카스피해 연안지역에서의 구석기 유적의 전제가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장기적으로는 카스피해 지역의 동쪽 지방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가 필요하며, 국제협력을 통하여 광대한 지역을 분할 조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지역에 대한 조사 성과는 고인류의 확산과정에 대한 중요한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역사시대 이후의 카스피해는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문화교류와 인적왕래의 역동적 현장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외부세계로부터의 접근의 어려움과 무관심 속에 카스피해는 오랫동안 자신들의 문화적 특수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스인들은 흑해에 형성되었던 자국 식민지를 통해 카스피해 일대의 주요 산물과 주민들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었으며, 이는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의 저술에서도 확인된다. 다만 헤로도투스가 카스피해가 닫혀있는 바다라고 기술했음에도 대부분의 그리스 사람들은 끝없이 펼쳐지는 카스피해를 태평양과 이어져 있는 대양으로 생각해 왔다. 이란 지역을 침공했던 알렉산더조차도 카스피해가 닫힌 바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하로 흑해와 연결되어 있는 바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휘하 장군을 보내 카스피해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확인된다. 고대 유럽인들의 카스피해에 대한 지리적 지식은 놀랍게도 8세기 중엽까지도 태평양과 이어진 바다라는 개념이 지배적이었다. 카스피해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지리적 개념이 정립된 것은 아무래도 13세기 이후 뤼브릭 윌리엄과 같은 기독교 선교사들의 몽골 방문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시대 카스피해의 문화적 특징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이란이 이슬람 세력에 의해 정복된 이후에도 이 지역에는 이슬람의 유입이 차단된 사실이었다. 이 점이 이슬람화 된 이란 문화와는 다른 이슬람 이전 페르시아 문화의 특징을 유지하게 만든 역사적 배경이었다. 역사시대 들어 카스피해 연안이 활기를 띄며 번성하게 되는 시기는 8-13세기경이었다. 남쪽 지역 대부분이 이슬람화 된 상황에서 카스피해 연안을 이용한 무역거래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아베스쿤 항구는 실크무역의 집산지로 각광을 받았고, 데르벤트 지역에서는 섬유와 붉은 염료 생산으로 번성했다. 더욱이 카프카스 지역에서 데려온 노예가 매매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이리하여 카스피해 연안지역은 몽골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이 흑해를 경유해 중앙아시아와 인도, 중국으로 향하는 실크로드 국제교역의 중요한 거점으로 크게 번성하고 각광을 받았다. 이는 동시에 동서 문화의 접점에서 여러 다양한 문물과 정보의 집산을 의미하였다. 이것이 카스피해 문화의 독창적 배경이며 이슬람이전 이란 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카스피해가 갖는 중요성이 본 연구에 의해 확인되었다. Ⅰ. 연구개요(총괄) 1. 연구목적 및 배경 2.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Ⅱ. 연구내용 1. 당초 연구계획(목적, 방법, 내용) 2.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 및 결과 Ⅲ. 2차년도 연구계획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내용, 범위 및 방법 3. 학문․사회발전에의 기여 및 연구결과의 활용방안 4. 참고문헌
  • Data de criação/publicação: 2007
  • Idioma: Core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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