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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철기문화 계통과 발전양상의 역사적 의미 - 고고학과 금속공학의 융합적 분석 고찰을 통하여

이남규 ; 조대연 ; 정인성 ; 김수기 ; 신경환 ; 성정용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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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ítulo:
    한국 고대 철기문화 계통과 발전양상의 역사적 의미 - 고고학과 금속공학의 융합적 분석 고찰을 통하여
  • Autor: 이남규 ; 조대연 ; 정인성 ; 김수기 ; 신경환 ; 성정용
  • Notas: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24272&local_id=10024272&res=y
    2011-371-A00006
    한신대학교
  • Descrição: 1) 철기유물과 철기생산기술의 동아시아적 계통 파악 동아시아의 철기문화는 기본적으로 중국 고대의 철기문화에서 시작되어 주변지역으로 전파, 확산되는 과정을 거친 만큼, 철기의 형식학적 부문과 생산기술 부문에서 동시에 그 계통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파악이 필요하다. 춘추시대부터 선철을 생산하기 시작 한 후 주조와 각종 열처리기술을 발전시켜온 중국의 고대 철기문화는 한대에 들어와서 보다 획기적인 혁신의 단계에 들어선다. 즉 주철탈탄강과 회주철 등 주철의 열처리기술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초강법(炒鋼法)이라는 양질의 강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강법이 개발됨으로써 당시 급증하던 강철제 무기(장검과 대도)의 수요를 무난히 충족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중국 제철문화의 이러한 발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파악작업부터 실시하고자 한다(책임연구자 담당). 이후 그러한 제철기술은 한반도 서북부에 설치되었던 한사군(특히 낙랑)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대형의 강철제무기와 낙랑토성 내에 위치한 제철유적의 관련 자료들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러한 제철기술이 남한지역으로 전파되는 양상은 화성 기안리 제철유적 자료들의 정리와 분석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 갑, 을, 무가 담당). 2) 철기문화의 고고학적(형식학적) 연구 원삼국시대의 3세기 이후에 전개되는 이러한 제철, 제강기술의 확대발전은 한강유역권 및 금강유역권의 공격용 철제무기와 방어용 철제무기들의 상호 경쟁적인 증대와 기능성의 향상 양상 등을 통해 파악되고 있다. 특히 철촉, 대도(大刀) 및 대형 철모(鐵鉾)의 급증현상이 두드러지지만 이제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자료의 개략적인 소개나 기초적인 형식분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경기도 화성 수청동 고분군이나 전라북도 완주군 상운리유적 등에서 대도와 각종 철기들이 다량 출토됨에 따라 이들과 그동안 금강유역권에서 출토된 기존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보다 진전된 형식학적 연구가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고 판단된다. 예를 들어 3세기∼5세기의 유적들에서 출도된 대도(大刀) 환두부(環頭部)와 병부(柄部)에 대한 형식분류 작업을 거쳐 제작기술의 단계별 발전 과정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기술적 향상 내용 등을 밝히고자 한다.(공동연구원 병, 정이 담당). 이러한 철기들의 계통은 기본적으로 중국 한대(일부 전국시대)의 것들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인 만큼, 중국 황하유역권에서 출토된 당시의 유물과 한반도 서북부의 낙랑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분류하여 그 시원적 형식을 밝히고, 형식분류 작업에 이어 남한지역으로 전파된 이후의 시공간적 변화발전 양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환두도(環頭刀)에 있어 환두부와 병부의 제조 방식이 몇 단계에 걸쳐 변화 발전하는 양상이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고, 그 밖에 정치사회적 발전과 궤를 같이 하여 위세품으로서의 장식대도 보급도가 증가하는 현상 등에 대해서도 파악해보고자 한다. 3) 철 및 철기 생산관련 자료의 금속공학적 분석 먼저 이제까지 중국에서 제철관련 자료에 대해 연구한 성과들을 정리하고, 동아시아 제철기술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여, 한반도 자료들에 대한 분석 연구의 비교 검토자료로 삼는다(책임연구원 담당). 이어서 낙랑지역에서 출토된 철제품(석암리유적 출토 철편 등)의 금속적 성격을 재검토하고, 낙랑 토성내의 제철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다(책임연구 원, 공동연구원 무가 담당). 아울러, 낙랑의 제철장인들이 남하하여 조업을 하던 곳으로 판단되는 화성 기안리 제철유적의 각종 시료들에 대한 분석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중국 한대에 발전된 제철기술의 도입 여부와 그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밝히고자 한다(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 갑, 무 담당). 그리고 오산 수청동유적과 완주 상운리 유적에서 출토된 대도 등의 대형 강철제 무기류에 대한 금속공학적 분석을 실시하여 이러한 철기들의 생산에 전한대에 중국에서 개발된 초강기술이 이미 도입되어 있었는지, 혹은 어떠한 열처리 기술이 구사되거나 별도의 진전된 제철 기술이 존재하였는지 등에 대해 철저히 밝혀보고자 한다(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 갑이 담당). 4) 각 분야 연구 결과에 대한 융합적 분석 고찰 고고학과 금속공학 분야에서 중국과의 비교하에 각각 검토된 우리나라 고대 철기문화의 계통론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1차적 도입단계, 2차적 도입단계, 남부지역으로의 전파단계 및 자체적인 내적 발전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의 특성과 발전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 Edito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Data de criação/publicação: 2011-09
  • Idioma: Core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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